오랜만에 글을 쓴다.
그동안 내가 준비하고 시도한 부분들과 생각에 대해 중간글을 써보려고 한다.
작년 6월부터 올해 4,5월까지 한동안 유튜브를 달고 살았다.
그리고 어느순간 유튜브를 싹 끊었다.
어느샌가 내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내 생각인양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다음부터였다.
내가 꽤나 대단한 사람인양, 유튜브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읆조리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러면서도 막상 작은 성취조차 이루지 못하는 모습이 보였다.
스스로를 관찰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고립된 삶을 살았다.
긍정확언과 명상도 멈췄고, 어느정도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내가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의심하지 않았다.(보다는 의심하지 않으려고 애써 노력했다가 좀 더 맞겠다.)
어떻게든 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막연했다. 스스로가 한심해 보이기도 했고 불안감도 몰려왔다.
1. 내가 생각한 부분
꽤나 오랜시간 회사와 집을 오고 가면서, 직장과 가정에 집중했다.
직장도 일이 많았고, 아내는 육아에 지쳐 있었다. 가정에 돌아온 뒤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껏해야 아이들을 씻기는 정도와 설거지 좀 하는 정도였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나도 아내도 지쳐가고 있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를 계속 물었다.
곰곰히 그동안 내가 실행한 것들을 돌아보았다.
실행한 것들이 생각보다 잘 안풀리며 스스로 멈춘것들이 많았다.
그럼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나에게 부족한 부분
나에게 지속할 수 있는 뭔가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에 대해 고민했다.
유튜브 주언규님의 채널을 들으며,
내 스스로가 좀 더 성공한 평범한 사람들을 찾아내어
관찰하고 분석을 하는 3단계의 과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속할 수 없던 이유는 충분히 생각하는 과정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 자체도 어느새 시들시들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써 보았다.
내가 좀 더 빨리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내가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과 분석하는 능력,
사고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내가 한정돤 시간에 더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사고력을 향상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머리를 좀 더 좋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상적인 사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사고를 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고력Tool이란 검색어를 인터넷 검색창에 넣어보기도 했다.
의외로 "문제해결능력"이리는 툴이 존재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한 뒤,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하나하나 나열하고
가설을 세워 하나하나 적용해보는 방식.
이 부분을 꾸준히 연습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머리를 좋게하는 방법은 결국 인풋을
자신의 언어로 계속 가공하여 아웃풋을 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구조화를 하여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다만 지금 나의 글이 두서 없음은 내 생각을 그저 적어내려가고 있음이다.
2. 내가 실행한 부분
전자책을 냈다.
올해 2월, 복직할 무렵 전자책에 도전했고, 신비님 컨설팅을 받으며
가족에 대한 전자책을 썼다.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했는데, 당시 칼럼 글들은 심혈을 기울여 쓰다보니
지금 다시 읽어도, 내가 쓴글이 맞나? 싶을 정도로 괜찮은 글인것 같았다.
하지만, 전자책은 생각보다 호응이 없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더니, 아직 내가 가치입증을 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좀 더 준비를 거쳐, 다시 글을 쓰련다.
10월에는 미드저니를 배웠다.
최근 한달가량 미드저니에 도전해서, 어느정도의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식으로 수익화를 할지에 계속 고민을 했지만, 뚜렷한 방법이 아직 떠오르지 않았다.
미드저니에 대한 공부는 계속 할 생각이다.
그리고 11월 오늘은 구글 애드센스에 도전했다.
아로스님의 영상을 돌려보며 예전에 신청했던-하지만 신청이 잘 됬는지조차 알지 못했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해 놓았다.
당분간은 여기에 집중할 생각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중간 점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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