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다가
하와이대저택님의 영상을 보던 중
마음을 끌던 내용이 있어 적어본다.
니체의
사람이 바뀌는 3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낙타
사자
아이
1.
낙타는 노예의 단계다.
"해야되는데"
삶에 끌려가며 살고 있는,
하루하루 주어지는 짐들에 대하여 "해야되는데"라고 푸념하며 살고있는 단계다,
짐의 무게가 무거워도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알지 못한채
이건 원래 무거운거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2.
사자는 투쟁의 단계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거부하기로 한 상태
나는 내 삶의 주인이 되기로 선언하고
자기에게 의무로서 들어오는 것들을 거부하고
자기가 스스로 선택을 해 나가기로 결정한 단계다.
이때부터 싸움과 투쟁이 시작된다.
자기가 모든 것을 결정하기로 한다.
이때는 파괴적으로
기존에 자기에게 일어나던 것들을 파괴하고
싸우고, 덤빈다.
3.
마지막은 아이의 단계다
아이가 놀잇감을 갖고 노는것처럼
몰입하는 단계다.
그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또 한다.
세상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자기가 하고 있는 것에 몰입한다.
그 순간에는 어떤 걱정도, 고민도, 불안도 느껴지지 않는다.
블럭쌓기를 하다가 잘 되지 않던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잠깐 울다가도 이내 다시 집중한다.
또, 하와이대저택님 영상을 들으며
나에 대한 생각들을 떠올리다 보니 감정이 자극되어
펑펑 울어버렸다.
요즘 눈물 흘리는 일이 참 잦다.
40년 넘는 세월을 낙타의 삶을 살아왔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대로 내 삶을 결정하고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과 의무에 대해
꾸역꾸역 해 나가거나, 그나마도 힘들고 지치면 외면하고 회피했다.
불편한 감정들은 회피하고 도망쳤다.
늘 모든 것들은 원점으로 돌아와 나를 괴롭혔고
나는 그것들이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몰랐다.
그리고 내 스스로 삶을 결정하기로 선택했을때
나는 사자가 되었다.
싸우고 또 싸웠다.
나의 선택과 나의 삶을 억압하기로 하는 것들에 대해
거부하고 밀쳐냈다.
확언을 하고, 나자신에 대한 불안감과 싸우고
"왜"에 대해 질문을 하고
나의 무의식에 깔려 있었던 부정적인 감정들
기존의 관습들을 거부하며
긍정으로 채우기로 했다.
목표를 노트 가득히 써 나아가며, 심상화로 이룬 순간을 그리고 또 그렸다.
너무 어렵고 막막했지만
계속 하루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쉬지 않고
해 나갔다.
지치고 괴로울때는 유튜브로 마음을 단련했다.
울고 또 울고 또 울고, 계속 해 나갔다.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사람과 목소리를 높여 큰 소리로 언쟁했다.
결국 나는 내 삶의 주인이 되기로 했다.
지금 나는 아이의 단계로 접어들었는지 모른다.
그저, 내가 하는 것들에 하나 하나 집중하고 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재미있고 호기심이 생긴다.
과거에 나 자신을 내놓는 것에 대해서 두려웠다. 다른 사람이 너무나 연약한 내 안을 들여다보고
나를 무시하거나 내 위에 올라설까봐 두려웠다. 나는 말수가 줄었다. 상대방이 나를 알수없게, 대답은 짧게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았다. 내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말수가 많아졌다. 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먼저 말하고, 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웃으며 말한다.
주변의 형님 한분이 나에게 "너무 잘 웃는다고, 텐션이 너무 높은거 아니냐고, 좀 울려야겠다고" 농담하듯이 말했다.
나는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런걸로는 잘 안울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복직하며 든 생각은
내가 맡은 분야에서 정점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었다.
예전에 내 생각은 그저
회사일은 회사일이고, 적당한 급여를 받는데
투자와 재테크의 단톡방에서 주워들은 정보를 나열하며
내가 스스로 대단한 사람인것처럼
일도 대충대충하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바보 취급했었다.
그냥 병신이었다.
지금의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던
나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업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정리하고
"왜"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로.
그저 그것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내가 목표한 것이 물론 회사에서만의 삶은 아니다.
켈리최님은, "자기 분야에서 1등을 찍어본 사람만이 어떤 일을 하든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나의 목표를 이룰것이고 내가 생각한 것들을 하나 하나 하나 실행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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